[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울주군은 오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3주간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6년도 하계 과학영재 멘토링’을 운영한다.

UNIST와 강남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중학생들의 창의력 향상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의 기회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2011년부터 추진 중인 멘토링 사업은 25일 오후 2시 입소식을 시작으로 중학생 100여명의 멘티와 UNIST 재학생 30명의 멘토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UNIST 기숙사를 활용해 기숙형으로 진행되며 학력향상을 위한 영어, 수학, 과학 수업을 받게 된다.

또 학생들이 미래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토론, 독서학습, 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정성욱 군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멘토링 사업은 학생들에게 진로탐색 및 과학에 대한 꿈을 키워주고, 미래형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의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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